색감이나 폰트, 80년대 애니가 떠오를 법한 무지개 색깔 다 좋은데, 문구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. 제가 만든 피켓에 나왔던 문구, 저걸 볼 때마다 당시 생각의 한계를 보는 듯해서 괴롭습니다. 끙.
부깽님. 넓은 의미? 혹은 좀더 강한 의미에서의 '인권'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.화요일 논의에서 부깽님이 하신 말씀이라는데...;;
엇. '인권'... 부깽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진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이 얘기를 하시려던 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... 보편적으로 통용되는, 즉 부르주아 사회가 태동하면서 발생한 '인권'의 개념과 한국에서 인권운동을 선도하는 곳(ex. 인권운동사랑방)에서 새로 개념화하려는 인권의 개념은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인권을 자유권/사회권으로 나누려는 시도도 그래서이구요.
누가 참석한지 몰라 회사에서 좀 늦게 끝난 시각, 좀 늦게 일단 부깽님께 열심히 전화를 때렸건만 전화를 아니 받으시더라지요. 그래서 저는 그냥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학로에서 내려 직소퍼즐을 사고선 토요일 밤, 일요일 낮 내내 이것을 맞추고 있었다지요.
이제, 모사품의 조악한 색감이나마, 가로 30센티가 훨씬 넘는 크기의, 고호의 나이트 카페 그림이 제게도 생겼습니다. ^^
17일 집회에 오셨던 분들은 모두 이 안에 찬성 하시는 거죠?
비루, 매닉, 미친꽃, 슬아, 노바리, 구로구, 달래, 부깽,....
모모님은 오셨는데 함께 얘기를 못 했고, 엄지탱님도 아차해서 못 봤고 ^^: 또 누가 있더라;;;
다른 의견이 있으면 게시판에서 논의를 하고 없으면 이대로 진행하면 되는 건가요?
참고로 그날 배지 판매 대금은 4만 2천원이 나왔어요, 제가 가진 돈은 7만2천원 + 4만 2천원 해서 11만 4천원입니다.
제가 지금 부깽님 고향에 은거하고 있는 관계로... 서울에 올라가서 비루님께 돈을 보내드릴게요. 그리고 미친꽃님이 제안하신 출판 관련 의견은 좋긴 한데, 제대로 된 출판을 하려면 일종의 기획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. 미친꽃님이 생각하신 기획안들이 있으면 소통을 해봤으면 좋겠네요.